가장 중요한 비타민중 하나인 비타민C.
하지만 가장 저렴하고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무시되고 있는 비타민C.
언론사, 방송사, 유튜브 등등 많은 경로를 통해 비타민C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들 접해보셨을 겁니다.
그래서 비타민C를 어찌 해야한다는 걸까요? ^^;
어떻게 먹어야하고, 얼마나 먹어야 하고, 언제 먹어야 효과가 좋을 것일까요?
많은 의문이 생기지만 답을 찾기가 쉽지않습니다.
아직 명확한 기준이 없으며 의료인 등 연구자들끼리 서로 본인들의 주장이 맞다고 하며 치고받고 싸우는 형국입니다.
그래서 결국 비타민C 복용은 본인의 판단에 따라야 한다는 것!
저는 갑상선암 수술을 했던 사람으로서 항암, 면역 관련하여 관심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널리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비타민C에 대해 면밀히 조사해봤습니다.
제가 정리한 자료를 보고 본인 판단 하에 복용 여부 및 방법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
하나씩 비교분석 해볼까요?
1. 비타민C 란? 어떤 작용을 하는가? |
- 비타민C는 산성을 띄고 있는 물질로 물에 잘 녹는다.
- 인간은 비타민C 합성 효소가 없어 필수로 섭취해야 한다.
- 70도 이상의 열을 가하면 분자 구조가 깨진다.
- 강력한 항산화 작용이 있다.
- 콜레스테롤 산화 방지 작용을 한다.
- 간에서 독소 해독 과정에 관여한다.
- 콜라겐 합성 효소 대사 과정에 관여한다.
- 에너지 대사 과정에 관여한다.
- 신경전달물질(도파민 등) 조절에 관여 등
2. 비타민C 결핍 시 나타나는 현상 |
- (모세) 혈관이 약해져 다양한 질병으로 나타날 수 있다.
- 가장 흔한 잇몸이 잘 붓거나 모세혈관이 잘 터져 멍이 잘 드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 혀에 빨간 반점이 나타남.
- 정신 건강에 영향 (도파민 부족)
3. 인체 내 적용 요약 |
- 뼈, 피부, 관절, 장기의 막, 머리카락 등 우리 몸 전체에 분포되어있는 구성물질 콜라겐을 합성하는데 관여하여 신체를 유지하는데 영향을 줌.
- 뇌세포에서 분비되는 보상(쾌락, 행복감)과 동기, 운동, 호르몬 분비 등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 생성/순환에 영향.
- 대사 하는 과정에서 환원제로 사용되는 방식으로 항산화 작용을 함.
인체에서 사용하고 남은 비타민C는 거의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되며 보편적으로 알려진 경구 복용 시 체내에서 높은 농도를 유지시간은 6시간으로 보고됩니다.
4. 비타민C 과다복용 관련 긍정적 주장 |
1)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면역력을 높인다.
2) 높아진 면역력을 통해 항암효과가 있다.
3) 혈관 건강을 좋게 한다.
4) 피부가 좋아진다. 상처치료가 빨라진다.
5) 우울증이 완화된다, 활기가 생긴다.
6) 항스트레스 효과가 있다.
그리고 인체 세포 중 비타민C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녀석이 바로 백혈구입니다.
나쁜 세균, 바이러스 잡아먹을 때 백혈구가 늘어나야 하므로 그만큼 비타민C가 필요할 것이고....
위에서 언급했던 내용들을 보면 위의 긍정적 주장이 어느 정도 납득이 가기는 합니다.
※긍정적인 논문이 상당히 많습니다.
5. 비타민C 과다복용 관련 부정적 주장 (부작용) |
1) 과다복용 시 신장결석, 요로/방광 결석 형성에 영향을 준다.
2) 방광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3) 속 쓰림, 위궤양의 부작용이 따른다.
실제로 신장결석, 요로/방광 결석은 널리 알려진 부작용입니다.
하지만 체질에 따라 결석이 잘 생기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기 때문에 결석이 생기는 조건은 매우 다양할 것입니다.
그래서 무조건 '과다 섭취 시 결석이 생기니까 비타민C를 과다하게 복용하는 것은 불필요하다'라는 주장은 개인적으로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신장/요로 결석 환자는 주로 여름에 많다고 합니다. 땀으로 수분 배출 후 오줌이 농축돼서 결석이 생기기 쉬운 조건이 된다고. 해결방법은 물을 많이 마시면 됩니다.
※부정적인 논문도 상당히 많습니다. ^^;
6. 메가도즈란? 복용법과 주의사항 |
위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비타민C 과다 복용에 대해 부정적인 것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더 많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긍정적인 효과가 더 많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비타민C 메가도스 복용법에 관심이 많을 것이 아닐까 합니다.
1) 비타민C 메가도스 복용법 |
정해진 용량은 없으나 6,000~10,000mg 또는 그 이상 용량의 비타민C를 복용하는 것을 메가도스 복용법이라고 합니다.
위에 언급된 긍정적인 부분을 극대화하기 위해 체내 비타민C 용량을 항상 높게 가져가는 것을 말하죠...
영장류를 제외한 모든 포유류는 자체적으로 비타민C를 합성한다고 합니다.
양의 경우 체중 1kg당 70~250mg의 비타민C를 간에서 당분이 변환되며 합성된다고 하니...
사람의 경우 70kg이라고 할 때 환산하면 4,900~17,500mg에 해당되겠네요~
왜 영장류는 비타민C를 체내 합성하지 못하는지 다양한 논문이 있는데... 글이 너무 길어지므로 패스하겠습니다.
아무튼 4,000~6,000mg 정도가 보편적인 메가도스 복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1회 2,000mg x 3회(식후) = 총 6,000mg 또는 그 이상.
2) 주의사항 |
(1) 신장(콩팥) 결석, 요로결석, 방광결석 등으로 치료받은 이력이 있거나 신부전증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의료진 상담을 받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2) 공복인 상태로 고용량의 비타민C 복용 시 위산 및 산 성분 과다로 속 쓰림, 위궤양을 악화시키는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꼭 식후 복용 바랍니다.
(3) 철분제를 복용 중인 경우 비타민C와 함께 복용 시 체내 철분 농도 과다로 혈색소침착증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C는 철분의 흡수를 증가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4) 갑자기 고용량의 비타민C를 복용하는 경우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변비라면 시도해볼만... ^^;
(5) 햇빛, 수분 등에 의해 쉽게 변질되므로 관리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6) 신체변화에 주의하며 용량 조절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참고할만한 정보도 공유합니다.
비타민C 정맥주사 임상시험 2상 결과 (미국 정부 주도) |
비타민C와 감기예방의 상관관계 (Cochrane 리뷰) [결론] 감기 예방 효과 없다. BUT!! 감기 발병기간 단축(어른 8%, 어린이 14%) 감기 증세 경감 ※최종 결론 감기 예방효과는 없으나 감기에 걸린 기간을 단축시키고 증세를 경감시키는데 이유는 모름...^^; |
[기타]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증후군(ADHD), 파킨슨병, 우울증 등의 환자에게서 전반적으로 비타민C 부족 현상이 있음. - 대용량의 비타민C를 정맥주사 한 후 뇌종양, 폐암, 간암 조직이 줄어드는 환자도 있었다. 원인은 모름. - 항암치료중인 환자에게 대용량의 비타민C를 정맥주사 후 피부질환 등 후유증 완화되는 환자도 있었다. 원인은 모름. |
위의 정보들을 보면 아직 비타민C에 대한 탐구는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인체의 신비. 마치 우주와 같다고 할까요~ ^^;;;;
어떠신가요? 여러분은 비타민C 메가도스 시도해보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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