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미션(변속기) 비교 / 자동변속기, CVT, DCT

자동차 트랜스미션, 변속기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자동차 미션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토크컨버터방식 변속기 ( 자동 변속기 )

-듀얼 클러치 변속기 ( DCT ) 습식 / 건식

-무단 변속기 ( CVT )

 

미션별 장단점에 대해 알아볼까요?

엔진 변속기 종류

자동미션 (토크컨버터 방식)

대표적인 변속기 방식으로 엔진 동력을 기계가 아닌 오일로 전달하는 방식.

 

( 장점 )

주행감이 부드럽고 매끄러움 / 내구성이 좋음.

 

( 단점 )

동력의 손실이 발생해 연비가 수동방식에 비해 떨어짐 / 타 방식대비 비싼 단가.

 

CVT (무단 변속기)

폴리를 앞뒤로 움직여 밸트의 위치를 움직여 변속효과를 내는 방식.

예전에는 고무타입의 밸트를 사용했으나 최근 금속 타입의 밸트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회사는 일본 닛산그룹의 자회사인 Jatco社 입니다.

주로 소형차량에 사용하며 일부 중형차량에도 사용됩니다. (주로 출력/토크가 낮은 엔진과 같이 조합)

CVT 미션 작동원리

( 장점 )

높은 연비 / 저렴한 단가.

 

( 단점 )

내구성이 낮음 / 수리 난이도 및 비용이 높음 / 토크 및 출력의 폭이 좁음.

타 방식대비 고속주행 효율이 떨어짐 (최고단 기어비 한계)

 

※시내주행 위주에 운행거리가 적고 과격한 운전을 하지 않는다면 CVT미션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습니다.

DCT

듀얼 클러치 변속기(Dual Clutch Transmission, DCT)는 이름과 같이 클러치가 2개인 수동변속기입니다.

겉모습은 자동변속기처럼 보이지만 2개의 클러치가 있는 수동변속기 구조로 클러치를 전자식으로 제어하여 자동변속기와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자동형 수동변속기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연비가 좋은 수동변속기의 장점에 편한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섞었다고 이해하시면 빠릅니다.

 

DCT 변속기

 

( 장점 )

수동변속기와 같은 높은 연비.

 

( 단점 )

자동변속기 대비 내구성이 낮음, 구조가 복잡하며 부속품 및 부피가 큼.

신호대기중 출발시 울컥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음.

언덕에서 차가 뒤로 밀릴 수 있음.

 

※언덕에서 차가 뒤로 밀리는 것은 자동변속기와(1단) 다르게 수동변속기 중립으로 들어가 있어서 뒤로 밀릴 수 있는 구조입니다. 미션의 특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DCT ( 건식 / 습식 ) 비교

건식 : 두개의 클러치가 기계적으로 결합된 상태.

습식 : 두개의 클러치 사이에 오일이 순환 되는 방식으로 열을 낮출 수 있어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높음

 

건식은 습식에 비해 열에 취약하여 부품의 내구성이 습식에 비해 낮아 사용환경에 따라 문제가 발생하곤 합니다.

 

요즘 건식 DCT미션을 적용한 국내차량에 대한 불만이 많이 보이고 있지않나요?

10만Km정도를 타면 미션 수리비가 약 100~200만원정도 나온다는 내용을 많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판매되는 국산차량에는 습식 DCT미션이 적용되고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이론상 건식이 습식에 비해 연비가 좋아야 하나 최근 습식 DCT에 대한 연구 개발이 활발하여 오히려 습식이 더 연비가 좋은 상황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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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이 자동미션 과 습식DCT 미션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동일 차종임에도 여러 미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주행감, 정속성, 연비, 유지비(수리비) 등 잘 비교해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미션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