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선물받은 3만원 미만 금액대의 어린이 자전거.
페달이 없는 자전거인데... 정식 명칭은 '밸런스 바이크'라고 합니다.
잘 탈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들었는데...
보자마자 자전거 타고 자세 잡은 뒤 어기적어기적 걷기 시작하는데..
어찌나 귀엽던지요~ ^^
매일 자전거 타러가자고 난리난리~ㅋㅋ
적응단계가 지나면 페달, 브레이크 있는 것으로 업그레이드해줄 생각입니다.
곧 그 시기가 올 듯하네요~ ㅎㅎ
참고로 현재 4살이고 만 나이로 아직 3살이 안 됐습니다. (30개월)
1. 적응단계 |
아래의 단계를 거쳤습니다. (약 1개월 ^^)
1) 두 손으로 핸들을 잡고 엉덩이를 붙이지 않고 걷는 단계
2) 안장에 앉아서 두발로 걷는 단계
3) 한 발로 균형을 잡으면서 미는 단계
4) 두발을 떼고 균형을 잡는 단계
5) 달리면서 두발을 떼고 방향을 전환하는 단계
2. 밸런스 바이크를 타야하는 이유 |
※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1) 균형감각 단련
2) 균형잡힌 근육 사용
3) 운동을 통한 뇌(전두엽) 자극
4) 전두엽 발달을 통한 감정조절, 기억력, 사고력 등의 기능에 긍정적 영향
빠른 시기에 뇌에 다양한 자극을 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
활발하고, 말 잘하고, 똑똑한 아이로 키우시고 싶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킥보드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킥보드는 한쪽 다리만 쓰는 경향이 있어서 저는 그냥 양발을 사용하는 밸런스 바이크를 더 추천해봅니다.
좌뇌~우뇌~ 골고루~ ^^
아! 혹시 아이가 집중력이 떨어지면 대근육 운동을 시켜주는게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구매한 제품 리뷰 |
- 가격 : ~27,000원 (밸런스 바이크로 검색)
- 장점 : 가벼움(3kg), 기본에 충실함.
- 단점 : 마감 품질은 조금 부족( 스트라이더 밸런스 바이크의 카피 제품으로 보이네요 ^^; )
※ 24~40개월 어린이가 맛보기용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합니다~
아이가 얼마나 좋아하고 이용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무조건 비싼 것을 사는 것보다는 저렴한 제품으로 맛보기? 한 후 업그레이드해주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요? ^^
저는 아이가 근력이 어느 정도 생길 때까지 이용하다가 40개월이 되면 페달을 탈부착할 수 있고, 브레이크가 있는 밸런스 바이크로 갈아타려고 합니다. 페달 떼고 사용하다가 두발자전거 탈 수 있겠다는 확신이 서면 페달 장착해주려고요~
3발, 4발 자전거? 훗~ 바로 두 발 자전거로 건너뛸 겁니다. ㅎㅎ
헬멧, 손/무릎 보호대도 곧 장만해야겠네요~
장비 업그레이드 후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
아마도 스트라이더 밸런스 바이크(5.9kg) 14인치로 사게 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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